신세계백화점(대표이사 박주형)이 국내 1세대 팝아트 작가 이동기의 작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이 지난 10일 서울 서초구 강남점 신세계갤러리에서 열린 '이동기: ATOMAUS'에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서초구 강남점 신세계갤러리에서 전시 '이동기: ATOMAUS'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동기 작가는 다양한 나라의 대중문화를 섞어 미술사적 의미를 부여한다. 대표 작품으로 '아토마우스'가 있다. 일본 SF만화 캐릭터 '아톰'과 미국 디즈니 캐릭터 '미키마우스'를 결합한 캐릭터로 동서양 문화의 융합과 대중문화를 새롭게 바라보는 시각을 담고 있다. 김초엽 작가의 장편소설 '므레모사'의 표지에도 나온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아토마우스의 대표 시리즈 '꽃밭'과 ‘Atomaus: I-Box’ 스페셜 에디션 피규어, '꽃밭' 에디션 판화를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전시를 통해 시대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색다른 예술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는 이동기 작가의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통해 대중문화와 예술의 새로운 융합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