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대표이사 김미섭·허선호)이 올해 양도소득세 신고기준 지난해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3조1000억원에 달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2023년 양도차익 1조원에 비해 3배 이상 급증한 금액이다. 양도세 신고대상 고객 수도 2023년 4만7000명 대비 지난해 10만8000명을 넘으며 약 130% 증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해 양도소득 알림 서비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양도소득 알림 서비스는 전월 말 기준 양도소득 및 과세표준금액을 매월 첫 영업일마다 알려주고 평가손익을 포함한 해외주식 손익이 공제한도인 250만원을 넘어가면 알림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신고대행 서비스는 세금 관리 부담을 줄여주며 타 증권사 해외주식 거래내역과 합산해 오는 4월 1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해외주식 관련 정보. [자료=더밸류뉴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글로벌자산배분 관점에서 해외주식을 투자하는 고객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고 고객과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자산배분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 변화를 잘 보여준다. 미래에셋증권의 양도소득 알림 서비스와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높이는 전략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