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국내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은 WWF(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90여개국, 70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2025 어스아워는 ‘어셈블(Assemble)’이라는 콘셉트로 지구를 구하는 영웅들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물산, 7년 연속 서울의 랜드마크 재워...롯데타워 활용한 캠페인 홍보까지
롯데물산(대표이사 장재훈)은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서울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의 불을 소등했다. 올해는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을 포함해 약 50개 입주사가 함께 한다.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타워 외벽의 미디어사파드를 통해 어스아워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송출해 초록빛 외벽에 숫자 ’60’을 나타내 상징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롯데물산이 7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롯데물산]
◆카카오페이, 자회사까지 동참해 3년 연속 참여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어스아워’에 참여해 왔다. ‘어스아워’ 3년차를 맞아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민트, KP보험서비스도 동참한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오피스를 비롯해 5개사 오피스의 모든 조명이 한 시간 동안 소등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가 3년 연속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미지=카카오페이]
◆GS, 본사부터 편의점 간판까지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그랑서울’ 본사를 포함해 서초동 ‘R&D센터’, ‘엘리시안 강촌·제주’ 리조트 등에서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 GS타워, GS강서타워,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나인트리 파르나스 등 GS그룹 관계사도 함께 뜻을 모은다.
GS리테일(대표 허서홍)도 전국 4000여 개 GS25 편의점 간판을 5분간 소등하고 주요 사옥에서는 1시간 동안 소등을 진행한다. 이번 소등으로 약 400kWh의 전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가정용 냉장고 166대를 하루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GS그룹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함께 한다. [이미지=GS리테일]
각 회사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단순한 소등을 넘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구촌 보호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60분의 침묵이 됐다. 개인의 작은 행동을 넘어 기업, 나아가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60분의 침묵은 우리가 지구촌이라는 한 마을에 산다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