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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만드는 지구 지키기, 60분의 환경 선언...‘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 기사등록 2025-03-21 12: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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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채종일 기자]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국내 기업들이 뜻을 모았다.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은 WWF(세계자연기금)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의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전 세계 190여개국, 700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2025 어스아워는 ‘어셈블(Assemble)’이라는 콘셉트로 지구를 구하는 영웅들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롯데물산, 7년 연속 서울의 랜드마크 재워...롯데타워 활용한 캠페인 홍보까지


롯데물산(대표이사 장재훈)은 2019년부터 7년 연속으로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해 서울의 랜드마크 롯데월드타워의 불을 소등했다. 올해는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몰을 포함해 약 50개 입주사가 함께 한다. 소등 전후 30분간 롯데타워 외벽의 미디어사파드를 통해 어스아워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송출해 초록빛 외벽에 숫자 ’60’을 나타내 상징성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기업이 만드는 지구 지키기, 60분의 환경 선언...‘어스아워’ 캠페인 동참롯데물산이 7년째 '어스아워'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지=롯데물산]

◆카카오페이, 자회사까지 동참해 3년 연속 참여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도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3년부터 ‘어스아워’에 참여해 왔다. ‘어스아워’ 3년차를 맞아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 카카오페이손해보험, 페이민트, KP보험서비스도 동참한다.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오피스를 비롯해 5개사 오피스의 모든 조명이 한 시간 동안 소등될 예정이다.


기업이 만드는 지구 지키기, 60분의 환경 선언...‘어스아워’ 캠페인 동참카카오페이가 3년 연속 '어스아워' 캠페인에 동참한다. [이미지=카카오페이]

◆GS, 본사부터 편의점 간판까지


GS건설(대표이사 허윤홍)은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그랑서울’ 본사를 포함해 서초동 ‘R&D센터’, ‘엘리시안 강촌·제주’ 리조트 등에서 소등 캠페인에 참여한다. 또 GS타워, GS강서타워,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나인트리 파르나스 등 GS그룹 관계사도 함께 뜻을 모은다.


GS리테일(대표 허서홍)도 전국 4000여 개 GS25 편의점 간판을 5분간 소등하고 주요 사옥에서는 1시간 동안 소등을 진행한다. 이번 소등으로 약 400kWh의 전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가정용 냉장고 166대를 하루 동안 가동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기업이 만드는 지구 지키기, 60분의 환경 선언...‘어스아워’ 캠페인 동참GS그룹이 '어스아워' 캠페인에 함께 한다. [이미지=GS리테일]

각 회사 관계자들은 공통적으로 “환경 보호와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환경 보호를 위한 단순한 소등을 넘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지구촌 보호를 위해 전 세계가 함께하는 60분의 침묵이 됐다. 개인의 작은 행동을 넘어 기업, 나아가 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60분의 침묵은 우리가 지구촌이라는 한 마을에 산다는 공동체 의식을 키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cjil9237@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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