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회장 장인화)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도입을 지원한 협력 중소기업 4개사가 공정거래위원회 주관의 CP등급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포스코그룹은 CP등급평가에 9개 그룹사가 참여해 모두 우수한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2021년부터 협력기업에 대한 자체 공정거래 CP 인증제를 실시하며 CP 도입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번 평가에서 삼우에코, 신일인텍, 에어릭스, 중앙이엠씨 등 4개 협력 중소기업이 처음 참가해 AA(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국내 최초로 대기업과 협력 중소기업 간 CP 협업활동을 통한 공정거래 문화 확산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포스코그룹 9개사도 공정거래위원회 CP 등급 평가에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포스코이앤씨는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2년 연속 AAA(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포스코이앤씨는 하도급법 관련 문서의 온라인 발급 의무화, 현장 특성을 반영한 준법 코칭 확대 등 실질적인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포스코그룹의 이번 성과는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준법 문화를 확산하고, 협력기업과의 신뢰에 기반한 상생을 실천하려는 경영이념의 결과로 볼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앞으로도 협력기업과 함께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힘쓰며,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