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카페24(대표 이재석)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의 유튜브 쇼핑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한화이글스 유튜브 채널 영상과 상품 화면. [사진=카페24]

카페24는 한화이글스의 유튜브 쇼핑 진출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단 중 최초로, 한화이글스는 타 프로스포츠단보다 선제적으로 유튜브 쇼핑을 시작하며 콘텐츠 커머스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한화이글스 공식 유튜브 채널 ‘이글스TV’는 프로야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중 가장 많은 구독자인 25만8000명 이상을 보유하며 성공적으로 프로야구단 온라인 팬덤을 구축했다. 선수 훈련 모습, 인터뷰, 야구 분석 등 팬들이 시청하길 원하는 영상 콘텐츠 3100여개를 업로드했고 그 중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 선수의 피칭 현장을 담은 영상 조회수가 70만회 이상을 기록했다.

카페24는 한화이글스 굿즈를 판매하는 D2C(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 쇼핑몰 ‘한화이글스샵’의 신규 구축과 이글스TV와의 연동을 지원했다. 이로써 한화이글스 팬들은 선수들의 활약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굿즈 쇼핑으로 즐겁게 응원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소비 경험은 구단과 팬의 교감을 깊게 만들어 브랜드 팬덤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한화이글스 관계자는 “그라운드 밖에서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로 팬들에게 감동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카페24와의 협업은 온라인에서 구단 팬덤을 한 번 더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프로스포츠단과 선수는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경쟁력을 높인 크리에이터”라며 “이들이 쉽고 빠르게 콘텐츠 기반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기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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