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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5일 LS엠트론(대표이사 신재호)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주요 사업부문의 매각 이후 사업다각화 수준이 약화된 점과 주력 사업인 트랙터 시장의 국내 1위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용산에 위치한 LS 용산사옥 전경. [사진=LS그룹]나신평은 LS엠트론이 트랙터 해외 수요 확대 등을 바탕으로 사업실적을 개선시켰다고 전했다. 회사는 지난 2018년 이후 2020년까지 동박/박막 부문, LS오토모티브의 자동차부품 사업부문 등 지속적인 사업부 매각과 잔존사업부문 채산성 저하 등으로 영업손실이 지속된 바 있다. 


그러나 2021년 이후 해외 트랙터 수요 확대 등을 바탕으로 회사의 사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2022년에는 북미지역의 트랙터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브라질에서도 회사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는 등 해외 트랙터 수요 확대를 바탕으로 매출물량 증가와 트랙터 판매단가 인상이 이루어지며 매출규모 및 영업수익성이 개선되었다. 


지난해에는 가전, 전자 등 전방산업 수요 감소에 따른 사출기 부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트랙터 부문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연결기준 1조191억원의 매출과 39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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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5 15:4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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