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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대표이사 김명수, 이하 나신평)가 22일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의 선순위 회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영위사업의 공공성과 높은 정부통제 강도 하에 있고, 대행사업 위주에서 개발사업 추가로 외형 확대가 전망되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관리중인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나신평은 고양도시관리공사의 영위사업 공공성과 정부통제 강도가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공사가 수행 중인 도시개발사업, 위수탁사업, 공공시설물 관리∙운영 등은 개발이익의 지역 내 환원, 도민 복리 증진, 지역 내 경제적 기반 확충 등의 측면에서 공공성을 가지고 있다. 


또 ‘고양도시관리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에 의거하여 시장이 공사의 사장을 임명하도록 되어 있으며, 공사는 전반적인 경영활동과 관련한 규정의 변동, 사채발행 등과 관련해 시장의 승인을 득해야 한다. 공사의 사업 전반에 대한 고양시의 통제강도는 높은 수준이다.


이어 대행사업이 주력으로 사업규모가 미미한 수준이나, 개발사업 본격화로 외형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시설관리공단으로 출범한 공사는 고양시로부터 위탁받은 대행사업 위주의 사업구조를 보유해 왔다. 이러한 대행사업에는 환경에너지시설, 공영주차장, 고양종합운동장 및 고양체육관 등에 대한 운영관리가 포함된다. 최근까지 대행 위주의 사업구조 상 미미한 사업규모가 유지되고 있으나, 현재 추진 중인 2건(고양테크노밸리,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의 개발사업에서 분양이 본격화되면 큰 폭의 외형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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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2 16: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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