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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액 4726억원, 영업이익 883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6.1%, 27.1% 증가했다. 지난 2022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차례로 도입되었던 신조선 4척(VLGC(초대형가스운반선) 3척, MR TANKER 1척)의 도입 효과가 주요했다. 


KSS해운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

KSS해운은 지난 1월에 공시한 바와 같이 VLGC 한 척의 용선 후 대선계약을 통해 운항하고 있으며 4만9990DWT(중량톤수)급 PRODUCT TANKER 1척 또한 예정대로 3월에 인수해 장기 운송계약에 투입하는 등, 중고선박을 활용한 매출 확대 전략을 통해 오는 2024년에도 실적 향상을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LPG(액화석유가스) 및 메탄올 D/F(DUAL FUEL) 추진선과 같은 친환경 선박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환경규제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탄소중립 로드맵을 설정하는 등 중장기적 성장전략을 구축해가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로 여겨지는 암모니아 해상운송시장의 확대도 대비하고 있다. 지난해 암모니아 D/F(이중연료) 추진선박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암모니아 D/F 선박을 차세대 선박으로 채택하고 친환경 선사의 입지를 다진다는 입장이다.


KSS해운 관계자는 "주요 사업부문인 VLGC 선대에서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해 선대 확장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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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20 14: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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