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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전일 기아(대표이사 최준영 송호성)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에서 AA+(긍정적)으로 상향했다. 


한신평은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 제고로 시장지위가 견고해진 점과, 제품믹스 개선과 더불어 판매단가 상승으로 우수한 이익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는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 전경. [사진=현대차그룹]한신평은 기아가 제품경쟁력과 브랜드인지도에 힘입어 현대차그룹 시장지위가 한층 공고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동사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22년 원활한 부품수급과 생산차질 최소화에 힘입어 글로벌 판매량 3위를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경쟁사의 생산정상화 국면에서도 개선된 제품경쟁력과 브랜드인지도를 토대로 판매량 기준 3위의 시장지위를 유지했다. 


또 생산 플랫폼 및 부품공급채널 공유 등 현대차와의 사업시너지 창출로 주요 시장에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유럽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친환경차 출시, 전용플랫폼(E-GMP) 구축 등으로 전기차 시장에도 빠르게 대응해 중국시장 중심의 중국 브랜드 제외시 지난해 연간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 3위(현대차∙동사 합산)의 양호한 시장지위를 나타내고 있다. 동사는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수요에 대처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수요 변동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할 전망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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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19 16: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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