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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예스코(대표이사 김환)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 유지했다.


나신평은 지역독점적 시장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한 점, 원가보전형의 안정적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우수한 현금창출능력을 지닌 점을 주된 평가 근거로 제시했다.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LS 본사 전경. [사진=LS]

나신평은 예스코가 지역 독점적 시장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확보하고 있다고 파악했다. 도시가스 사업은 도시가스사업법 시행규칙상 도시가스사업자간 공급권역이 중복되지 않도록 사업허가 요건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급권역에서의 독점적 시장지위를 법적으로 보장받고 있다. 


예스코가 인구 밀집도 및 유입력이 우수한 서울 및 경기 지역을 주요 공급권역으로 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회사의 사업기반은 매우 안정적인 수준으로 판단된다.


이어 나신평은 회사가 원가보전형의 수익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유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회사의 EBITDA/매출액은 5% 내외의 낮은 수준에서 변동하고 있다. 도시가스 보급률 포화로 인한 판매량 증가 둔화, 소매공급비용 인상 통제 등의 영향을 받은 결과이다. 다만, 원가 변동이 도시가스소매 가격에 반영되는 원가 보전형 수익구조 하에 회사는 안정적 이익 창출을 지속하고있다. 


단기적으로 정부의 공공요금 인상 억제정책 등에 따라 원가변동 요인이 소매가격 반영에 지연될 수는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원가변동에도 안정적 이익창출을 지속할 전망이다.


예스코는 LS그룹의 계열사로 연료용 가스 제조 및 배관공급업 부문을 담당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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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3-04 13:3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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