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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한국신용평가(이하 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가 농협생명보험(대표이사 윤해진)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원화 및 외화·IFSR·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한신평은 농협생명보험의 중상위권 시장지위와 낮은 수익성을 주된 평가이유로 밝혔다.


NH농협생명보험 CI. [이미지=NH농협생명]

한신평은 농협생명보험의 지난해 9월 말 자산과 보험수익 기준 시장점유율 6.3%, 4.8%로 중상위권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농협생명보험은 설립 이후 농업협동조합법을 통해 ‘방카슈랑스 25%룰’이 배제되는 특례가 적용되고 있고, 전국 농축협 채널은 안정적인 영업망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전국 농업인 대상 보험사업의 필요성 등을 고려할 때 특례규정에 기반한 채널안정성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신평은 농협생명보험이 방카슈랑스 채널 특성상 저축성보험 중심의 영업구조가 형성돼 있다고 판단했다. 저축성보험 중심 포트폴리오는 수익성이 낮고 미흡한 사업다각화로 인해 손익변동성이 비교적 높은 편인데, 실제로 농협생명보험의 최근 3개년 평균 ROA는 0.32%로 업계 평균(0.48%)을 하회하며, 낮은 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채권 중심의 자산운용구조로 인해 운용자산이익률이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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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22 16:5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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