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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블라인드펀드 대상 3000억 펀드파이낸싱 주선..."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

  • 기사등록 2024-02-14 14:5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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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이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 펀드를 대상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했다.    


KB국민은행이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이하 펀드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여의도 KB금융지주 본사. [사진=KB국민은행 제공]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 Private Equity Fund)에 대한 대출 제한이 있어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이다.


KB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아울러 KB국민은행은 지난해 8억3900만 달러(약 1조900억원) 규모의 미국 실리콘 제조 업체 모멘티브 인수금융에 대한 리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하는 등 인수금융 시장에서 우수한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


qhsdud1324@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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