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이마트(대표이사 한채양)가 지난해 매출액 2조4722억원,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0.5% 증가했으나, 영업손익은 적자전환했다. 신세계건설의 공사 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증가,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1878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점이 주요했다.


이마트의 최근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이마트는 오프라인 3사 기능을 통합하고, 온라인사업의 흑자달성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신규점 출점 효과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4억원 늘어난 1398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사업 수요 증가와 사업 효율성 향상으로 전년 대비 58억원 늘어난 26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투숙률 상승과 리테일사업 호조로 181억원 늘어난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주요 매장의 방문객 증가로 120억원 늘어난 16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는 고물가 저성장 국면 장기화에 상품 혁신과 신규점 출점으로 실적 반등을 보이며 지난해 대비 7.3% 늘어난 3조6600억원의 총매출 계획을 세웠다. 


이마트는 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3사 기능 통합을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와 물류 효율화로 주요 상품들을 상시최저가(Every Day Low Price) 수준으로 운영해 ‘가격리더십’을 주도하고, 온오프 집객 선순환 시너지를 도모할 방침이다.  


또 ‘고객 경험 극대화’를 위해 고객의 작은 니즈 조차 놓치지 않고 분석·반영, 기존에 없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4-02-14 14:25:4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