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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명학 기자]

SKC(대표이사 박원철)가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598억원, 영업손실 851억원, 당기순손실 1441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잠정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6.5%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176.3% 증가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및 반도체 전방시장의 부진과 경쟁 심화로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감소했다.


SKC의 최근 실적. [자료=더밸류뉴스]

SKC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1조5708억원, 영업손실은 2163억원이다. 전년대비 매출액은 34.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이에 SKC는 올해 주력 사업 실적 회복을 통한 외형 성장 및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선제적으로 단행한 자산 유동화에 이어 올해는 설비 투자 속도를 최적화하며 재무 건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동박 사업은 △전방시장 시황 회복 △고객사와의 추가 중장기 공급계약 체결 △말레이시아 공장 생산 비중 확대에 따른 원가경쟁력 강화로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을 이뤄낼 예정이다. 실리콘 음극재 사업도 시생산 돌입과 함께 고객사 인증에 나서며 상업화에 착수한다. 반도체 사업은 메모리 시장 회복에 따른 기존 제품 매출 확대 및 ISC의 차세대 테스트 소켓 판매 확대로 추가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SKC는 리튬이온 2차전지 소재인 전지박(Copper Foil) 등의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2차전지 소재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myung09225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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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6 16:4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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