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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대표이사 박종환)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1133억원, 영업손실 48억원, 당기순손실 173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8.99% 감소했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각각 적자전환했다. 글로벌 태양광 시장 악화에 따라 매출이 감소했고, 중국발 공급과잉에 따른 판매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DS투자증권은 중국 태양광 기업들의 P타입(N타입 대비 생산원가가 저렴한 태양전지) 모듈 공급 과잉으로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가장 크게 영향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모듈 매출액은 지난해 1분기부터 감소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모듈부문 매출액도 큰 폭으로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판매량 감소와 판매단가 하락이 동시에 진행도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는 어려운 영업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나 N타입(생산원가는 높지만 효율성이 높은 태양전지) 생산 확대 및 P타입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실적은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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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5 17: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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