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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HD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조석)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7973억원, 영업이익 1247억원, 당기순이익 139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7.7%, 143.6%, 202.2% 증가했다. 지난해 전력기기 시장 호황으로 상승한 가격 효과가 매출과 영업이익에 반영돼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제품별로는 전 세계 각국의 전력망 구축 수요 증가에 따라 전력기기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 상승해 실적을 견인했다. 회전기기 및 배전기기 매출 역시 전년대비 각각 11.3%, 0.9% 증가해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연간 수주는 35억6400만달러(약 4조7105억원)를 기록하며, 두 차례 상향한 연간 수주 목표인 31억8600만달러(약 4조2115억원)를 초과 달성했다. 수주 잔고는 43억200만달러(약 5조 6868억원)를 채워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수주 목표를 37억4300만달러(약 4조9478억원), 매출 목표는 3조3020억원으로 정했다. 또 HD현대일렉트릭은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배전 스마트 팩토리를 건설해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 추세에 따른 배전기기 수요 증가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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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2-02 15: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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