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현대제철(대표이사 서강현)이 오는 31일 오전 9시 2023년 연간 실적 및 주요경영현황 질의응답(Q&A)을 위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현대제철의 매출액, 매출액 증가율 추이. [이미지=더밸류뉴스]현대제철은 4분기 매출액 6조3036억원, 영업이익 364억원, 당기순손실 46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5.41%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당기순손실은 적자지속할 전망이다(K-IFRS 연결). 판매량은 고로 287.3만톤, 전기로 171.1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되나, 부진한 수요로 인해 평년 대비 저조할 것으로 분석된다.

장재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부터는 일회성 요인 제거, 판가 인상 효과로 롤마진 개선과 함께 분기별 실적 개선이 기대되나, 리스크 요인은 여전히 존재한다"며 "상반기 자동차강판·후판가 인상 협상은 가능하여 고로 롤마진 개선은 기대되나, 재고 소진에 따른 철스크랩 가격 상승과 부진한 건설 업황을 고려한다면 전기로 롤마진은 유의미한 개선이 힘들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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