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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황기수 기자]

HD현대(대표이사 회장 권오갑)가 유한킴벌리와 협약을 맺고 버려지는 폐핸드타월 수를 '제로(0)'로 만드는 지속가능경영 행보에 나선다.


류희진(왼쪽) HD현대중공업 ESG 담당 임원이 손승우 유한킴벌리 지속가능경영 부문장과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HD현대]

HD현대는 생활용품 전문업체 유한킴벌리와 '폐핸드타월 재활용 활성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바이사이클(BI:CYCL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유한킴벌리의 '바이사이클'은 핸드타월 등 일회성 폐기 제품들의 재활용성을 극대화해, 지구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비즈니스의 지속가능성을 높여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해 KB 손해보험, 롯데백화점 등이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해당 캠페인에 동참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HD현대는 판교 글로벌R&D센터에 버려지는 핸드타월을 유한킴벌리로 옮겨 새로운 핸드타월의 원료로 재사용되게 한다. HD현대는 연간 약 21.8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함에 따라, 소나무 2041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온실가스 18.6톤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D현대는 핸드타월 ‘제로(0)’ 목표 달성을 위해 수거함 근처에 분리배출을 안내하는 스티커와 포스터를 부착해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ghkdritn1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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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4-01-19 14: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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