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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여수산단 ‘TKG휴켐스’ 질산6공장 상업생산 개시..."희질산 40만톤 공장 준공"

  • 기사등록 2024-01-19 14: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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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수주한 질산공장이 성공적으로 준공돼 TKG휴켐스가 아시아 최대 질산 제품군 생산자로 발돋움한다.


대우건설이 시공 완료한 여수 ‘TKG휴켐스’ 여수공장이 2022년 4월 착공 후,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바탕으로 지난해 12월 31일 질산 6공장 스타트업 및 상업생산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21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전라남도 여수산업단지에 위치한 TKG휴켐스 질산6공장 전경. [사진=대우건설]해당 공사는 여수산업단지 내 TKG휴켐스 공장 부지에 희질산(NA, 68%) 40만톤을 생산하는 신규 6공장 건설 사업으로 대우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을 모두 단독으로 수행하는 EPC 계약으로 공사를 수주했다. 


공사 수행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작업은 약 60미터 높이(약 280톤 중량)의 흡수탑 이동과 설치였다. 대우건설은 거대한 흡수탑을 해상 및 육상 운송 반입을 한 이후, 1350톤 크레인을 이용해 적기 설치 완료했다. 이어 설치가 완료된 기기들의 테스트 및 예비 시운전까지 순차적으로 마치고 마침내 질산6공장의 상업생산에 돌입했다. 


질산 6공장 상업생산으로 TKG휴켐스는 질산 등 제품 생산량이 연간 270만톤 이상으로 늘어나게 되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질산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범용적으로 활용가능한 기초화학제인 질산은 자동차, 철강, 반도체 등 우리나라 핵심산업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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