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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전일 롯데건설(대표이사 박현철)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계열공사 수주를 통해 주택사업 비중에 따른 사업변동성을 보완했고, 미착공 현장 비중이 높은 가운데 최근 분양경기 저하로 사업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점을 주된 평가 이유로 전했다.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 롯데캐슬 시그니처' 투시도. [이미지=롯데건설]나신평은 롯데건설 진행사업장의 분양률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나, 분양경기 저하로 미착공 사업의 불확실성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말 진행 중인 분양사업장 중 정비사업은 99.9%의 우수한 분양률(세대수 기준)을 시현하고 있다. 개발사업의 경우 대구 본동, 원주 반곡동 등 2021년 하반기 이후 분양개시한 일부 지방 사업장에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전반적으로는 양호한 분양실적을 보이고 있다. 오는 2024년에는 약 2만세대를 초과하는 규모의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이 중 지방사업장 비중이 높은 수준이다. 부동산 경기침체 기조가 지속되면서 수요기반이 열위한 지방사업장을 중심으로 미분양 위험이 확대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사업 불확실성이 이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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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2-15 13: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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