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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SK스퀘어(대표이사 사장 박성하)가 포트폴리오 회사인 T1이 2023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함에 따라 T1을 세계 최고 e스포츠 구단으로 키워냈다.


SK스퀘어는 ‘19년 글로벌 미디어그룹 컴캐스트(Comcast)와 합작회사 T1을 설립했으며, 현재까지 변함없이 공동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T1 주주구성은 SK스퀘어 55.4%, 컴캐스트 34.3% 등으로 이뤄져 있다. SK스퀘어는 컴캐스트와 함께 지난해 T1에 135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합작회사 설립 후 최초 우승을 달성하는데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했다. 한 T1이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있는 △T1 멤버십 △T1 Café & Arena △T1 베이스캠프 PC방 등 다양한 신사업을 끊임없이 지원하고 있다.


T1 주장을 맡고 있는 이상혁(페이커) 선수가 지난 19일 통산 네 번째 롤드컵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엄지척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K스퀘어]지난해에는 전세계 e스포츠와 T1을 대표하는 이상혁(페이커, Faker) 선수와 재계약을 성사시키며, 지난 10년간 동행에 3년을 더 연장하게 됐다. 이러한 SK스퀘어와 컴캐스트의 지원 아래 T1은 지난해 매출 239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2년간 연평균 34% 성장했다. 


이번 우승을 기점으로 부가 수익이 더욱 늘어나 내년에는 손익분기점(BEP) 달성과 추가 기업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T1은 지난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선정 기준으로 기업가치가 약 2900억에 달해 전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e스포츠 구단 중 하나로 인정받은 바 있다.


hyejipolic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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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21 15: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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