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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지원 확대…’에너지 효율개선’

  • 기사등록 2023-11-13 15: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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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김동철, 이하 한전)의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인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지원이 한시적으로 대폭 확대된다.

 

한전은 정부의 전력산업기반기금과 한전의 예산으로 시행중인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의 지원을 13일부터 지원 대상 및 지원 유형을 대폭 확대해 한시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국전력 대표이사. [사진=한전]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은 식품매장 내 개방형 냉장고를 도어(Door)형 냉장고로 개조 또는 교체해 냉기 유실을 최소화하는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이다. 한전은 기존 지원금(일반고객 9%, 소상공인 13% 수준)에 더해 효율향상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냉장고 도어 설치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정부기금 100억원을 활용, 도어 설치비용 40% 수준의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부가적으로, 기존 사업의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식품매장의 에너지효율 개선 및 요금 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10일부터 기존 소기업‧소상공인에서 중기업을 포함해 기금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13일부터는 비영리법인 식품매장 지원 확대, 도어형 냉장고를 신규 설치하는 경우에도 지원하는 등 사업제도를 개선한다. 

 

지원금은 설치되는 도어면적 1㎡당 6만원에서 최대 34만9000원까지며, 참여사업자의 고객 유형(일반고객, 중소기업, 소상공인)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매출규모 및 종업원수가 중소기업 또는 소상공인에 상응하는 비영리법인 또한 동일 기준으로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다음달 29일까지며(예산 소진시 조기 종료), 지원금은 설치 완료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순차적으로 지급 예정이다.

 

한전은 지난 7월 17일부터 소상공인에 대한 ’고효율 냉(난)방기 지원 사업‘도 추진중이며, 13일부터는 고객 참여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시스템을 개선해 연말까지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겨울철 소상공인 난방비 절감 지원을 위해 다음달 29일까지 소상공인 ’노후 냉(난)방기 교체지원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한전은 향후에도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요금 인상에 민감한 고객에 대해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는 다양한 에너지 효율개선 사업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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