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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혜지 기자]

현대백화점그룹(회장 정지선)이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앞두고 주주가치 제고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대표이사 김민덕)은 자사주 추가 매입 후 기존 보유분을 포함해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5% 수준을 소각한다고 6일 공시했다. 이는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회사인 현대지에프홀딩스(대표이사 이진원)가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데 이어 두번째 자사주 소각 결의다.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백화점 본사 전경. [사진=현대백화점]현대백화점 측은 내년 2월 2일까지 자기주식 49만2600주를 장내 매수한 뒤, 기존에 취득한 자기주식 73만8900주를 포함해 총 123만1500주를 내년 2월 내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총 발행 주식 수의 약 5%에 해당하는 규모다. 자사주 소각은 대표적인 주주 환원 정책으로, 기업이 보유하고 있거나 매입을 통해 확보한 자사주를 소각해 유통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 주주들이 보유 중인 기존 주식의 가치는 상승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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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11-06 15:3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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