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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롯데렌탈(대표이사 최진환)이 뇌물, 부패와 관련된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하며 부패행위 근절이 나선다.


롯데렌탈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관련 국제 표준인 ISO37001 인증서를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6년 조직 내 부패발생 가능성을 시스템으로 통제하기 위해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국제 표준이다. 조직의 부패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관리 여부를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에 인증 받은 서비스 영역은 자동차, 사무기기, 산업 장비의 토탈 렌탈 사업 등이다. 그동안 롯데렌탈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이사회 및 산하 위원회를 운영하고, 준법경영부문을 신설하며 윤리·준법경영 강화에 힘써왔다. 이번 인증 획득으로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는 전사적 통제 시스템과 위법·부패행위에 대한 예방 체계를 고도화해 온 점을 인정받게 됐다.


최진환(왼쪽) 롯데렌탈 대표이사가 황은주 한국경영인증원 대표이사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37001)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 [사진=롯데렌탈]

롯데렌탈은 이번 인증에 앞서 다양한 윤리·준법경영 활동에 나서 왔다. 지난 2021년 12월 글로벌 표준으로의 도약을 위해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분야의 10대 원칙을 내재화 시켜 지속 가능한 발전을 권장하는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한데 이어, 지난해 3월에는 업계 최초로 BIS(Business Integrity Society, 기업 청렴성 소사이어티) 반부패 서약에도 동참했다. 윤리·준법경영에 대한 임직원 공감대 형성과 실천 의지를 강조하고 임직원 준법 서약, 명절 클린(Clean) 캠페인 등 반부패 및 컴플라이언스 실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롯데렌탈은 이번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를 통해 내부적으로 올바른 반부패 문화를 확산하고 부패 리스크를 예방, 탐지, 대응할 수 있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롯데렌탈은 올해 6월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지난 경영 전략에 대한 성과를 공개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경영정보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며 ESG 경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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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9-18 14: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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