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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유에스아이, 2Q 영업익 21억... 전년比 52% ↑

- ”주력 제품 판매 호조”

  • 기사등록 2023-08-16 10: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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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유통기업 더블유에스아이(대표이사 박정섭)가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16일 더블유에스아이는 2분기 매출액 152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기준 K-IFRS 연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7%, 52%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9억원이다.

 서울 송파구 삼전동 더블유에스아이 신사옥 전경. [사진=더블유에스아이] 

주력 제품인 국소지혈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높은 외형 성장으로 이어졌다. 기존 제품인 유착방지제, 척추내시경, 뼈지혈제 판매 증가도 실적 개선에 보탬이 됐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척추 임플란트 사업인 미국 짐비(ZimVie)사의 제품 판매 실적도 매출액 증가를 이끌었다. 다만 신사옥 이전 과정에서 발생한 제반비용 증가, 파생상품(전환사채) 평가이익 감소, 금융수익 감소 등 영향으로 당기순이익은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초 목표로 했던 국소지혈제의 상반기 판매 실적을 원활하게 달성하면서 매출이 크게 개선됐다"며 "오랜 기간 척추분야에서 쌓아온 전문병원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시작한 척추 임플란트 사업도 점차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척추 관련 의약품, 의료기기 제품군 다변화와 성장성 높은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 중장기적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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