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SK온(대표이사 최재원 지동섭)이 비즈니스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고사업책임자(CCO)직을 신설하고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를 영입했다.

 

SK온은 1일 CCO직을 신설하고 성민석 전 한온시스템 대표이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CCO 산하에 마케팅, 구매, PM(프로젝트 관리) 사업 부서들을 배치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1970년생인 성 CCO는 자동차 업계에 30년 가까이 몸담아온 전문가다. 고려대 기계공학과, 미국 미시간(Michigan)대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미 현지 완성차 업체 포드에 입사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한온시스템의 전신인 한라비스테온공조에서 글로벌 사업전략 담당 임원을 지냈으며 한온시스템 상품 그룹 전략 및 운영총괄 부사장, 최고운영책임자(COO), CEO 등을 역임했다.

 

SK온이 CCO직을 신설한 것은 비즈니스 파트너인 완성차 제조사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필요한 각종 프로세스와 문화, 시스템 및 조직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 CCO는 포드 재직 경험뿐 아니라 여러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에 제품을 납품하는 한온시스템에서 CEO까지 지낸 만큼, CCO직책에 최적임자라는 평가다.


kis7042@thevaluenews.co.kr

[저작권 ⓒ 더밸류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TAG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3-08-01 14:21:1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삼성SDS
버핏연구소 텔레그램
기획·시리즈더보기
재무분석더보기
제약·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