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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수해 복구 성금 30억 전달...차량지원·임직원 구호 활동 진행

  • 기사등록 2023-07-20 11: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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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지수 기자]

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 임직원 긴급 지원활동, 피해차량 수리비 및 렌터카 비용 할인까지 모든 지원을 쏟는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장에 투입된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탁기 3대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kg 규모의 세탁물 처리가 가능하며, 함께 투입될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있어 피해 주민과 구급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지역 차량 소유 고객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해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할인해 고객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며,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어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강릉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20억원 등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재난 및 재해 발생 시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parkjisu09@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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