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구본영 기자]

롯데케미칼(대표이사 김교현)이 오는 8월 8일 오후 4시에 기관 투자자 및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2분기 경영실적 발표 및 질의응답이 목적이며 컨퍼런스 콜(동시통역) 방식으로 진행된다. IR자료는 당일 롯데케미칼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 본사가 위치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전경. [사진=롯데지주] 

롯데케미칼은 1분기 매출액 4조9323억원, 영업손실 262억원, 당기순이익 2267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납사, LPG 등의 원료를 활용하여 기초유분과 모노머, 폴리머 등의 제품을 제조, 판매하며 관련 연구 개발을 진행한다. 올해 3월 일진머티리얼즈 인수를 완료하고,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또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국가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현대오일뱅크, GS에너지와의 합작사업을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강동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원(YoY -9.0%), 영업이익 -655억원(YoY 적자지속)을 기록해 기존 전망 및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이라며 "하반기 흑자전환 기대감은 있으나 석유 업체들의 화학사업 투자 가속화로 공급과잉이 쉽게 끝나지 않을 것이기에 불확실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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