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이다윤 기자]

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이 보안성과 정확성이 강화된 손바닥 정맥을 활용한 바이오 인증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Sh수협은행는 지난 4일 한국공항공사(사장 윤형중)‧금융결제원(원장 박종석)과 공동으로 ‘바이오 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시행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강신숙(왼쪽 세번째) Sh수협은행장이 지난 4일 '바이오 인증 공항연계 서비스' 시행에 관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종석 금융결제원 원장, 윤형중 한국공항공사(KAC) 사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문진호 수협중앙회 금융부대표. [사진=sh수협은행]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과 수협중앙회 문진호 금융부대표, KAC 윤형중 사장, 금융결제원 박종석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은행 바이오 인증 서비스는 통장이나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 정맥 인증만으로 입출금 등 자동화기기(ATM)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전국 수협은행과 수협회원조합 영업점에서 바이오 정보를 등록한 고객은 공항 연계서비스를 추가 신청하면, 국내선 공항에서 바이오 인증으로 손쉽게 신분확인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다.

수협은행은 KAC와 손잡고 면세품 구입시 바이오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면세점 바이오 결제 서비스’ 개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여객선 터미널에서도 신분증 대신 바이오 인증을 통해 승선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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