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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오세철, 이하 삼성물산)의 ‘래미안 라그란데’ 등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고 관심이 쏠린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5년(지난 2018년 1월~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매매가 변동률을 단지 가구수에 따라 구분해 분석한 결과 1500가구 이상 대단지는 65.4% 상승한 반면 1000가구 미만 규모의 단지들은 62% 이하 상승하는데 그쳤다. 1000~1499가구 규모의 단지도 63.46%를 기록하며 전체평균(62.59%)을 웃도는 등 대단지 아파트들이 가격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래미안 라그란데' 조감도. [이미지=삼성물산]

부동산인포 등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오픈 단지 포함) 연내에 전국 총 17곳에서 2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구체적인 분양 시기를 밝히지 못하는 현장들도 있긴 하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8곳)과 비교해 2배 가량 늘어났다.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그 중 삼성물산은 동대문구 이문1구역을 재개발로 ‘래미안 라그란데’를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총 3069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92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신이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 6개 노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과 가깝다.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시작되면서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브랜드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청량리 재정비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동대문구 대표 재개발 사업지로 손꼽히며 총 1만4000여가구 브랜드 아파트 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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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7-04 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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