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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2023 인터배터리 유럽’ 개최..."K-배터리 유럽시장 공략"

- 한·EU 간 배터리 공급망 협력 강화, EU시장 진출 지원

  • 기사등록 2023-06-15 18: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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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미래 기자]

코트라(KOTRA)가 다가올 전기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이차전지 글로벌시장을 선점할 한국 배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코트라는 한국전지산업협회(KBIA, 회장 권영수), 코엑스(COEX, 사장 이동기)와 함께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3(Inter Battery Europe 2023)’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코트라(사장 유정열), 한국전지산업협회(KBIA, 회장 권영수), 코엑스(COEX, 사장 이동기)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 2023’을 개최한다. 왼쪽부터 정순영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조연주 한솔케미칼 부회장, 조한제 삼성SDI 상무 EU 법인장,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 박태성 배터리협회 부회장, 고경석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영사관 총영사, 이동기 코엑스 사장, 성환두 LG에너지솔루션 전무,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악셀 바이안드 (Axel Weiand) 원준 독일지사 부사장, 김명규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사진=코트라]

인터배터리는 매년 3월 한국에서 개최됐으며, 2023년 기준 13회째를 맞이한 배터리 분야 전문전시회이다. 올해는 처음으로 유럽에서도 직접 개최한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유럽의 전기차 점유율은 2023년 13%에서 2030년 72%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유럽은 강력한 전기차 시장 성장세를 바탕으로 배터리 자급자족과 역내 공급망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개최를 계기로 유럽 내 글로벌 완성차 메이커, 신생 배터리 제조사 등과 우리 기업 간의 배터리 공급망 협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배터리 셀메이커부터 소재·부품·장비 등 K-배터리 생태계가 총출동한다. 배터리 셀메이커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선보이는 국내 대·중소·중견기업 등 총 72개사, 170개 부스 규모로 참여해 K-배터리의 주요 수출시장인 유럽지역을 집중적으로 공략한다.


우리 기업들의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이번 전시회에는 EU(유럽연합)지역 내 주요 이차전지 바이어와의 수출상담회, 배터리 전후방 산업의 기술트렌드 공유를 위한 ‘더 배터리 데이 유럽 컨퍼런스’, 현지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유럽 투자진출 환경 설명회’, 한-EU 통상협력을 위한 ‘원자재법·탄소중립법 대응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또 전시 기간 내 같은 장소에서 유럽지역 대표 에너지 전시회인 ‘더 스마터 이 유럽(The Smarter E Europe)’이 함께 열려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스마터 이 유럽’은 최소 8만5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mrkk@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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