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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이 계열사를 흡수합병하며 매출 증대 등 시너지효과 창출에 나선다.


유유제약은 온라인 유통 및 판매업체인 ‘유유건강생활(대표이사 송정윤)’ 흡수합병한다고 7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유유건강생활은 건강기능식품 포모라인L112를 주력으로 의약외품, 액상차, 과∙채 가공품 등 상품을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포모라인L112’는 2018년 롯데홈쇼핑을 시작으로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NS홈쇼핑 등 주요 홈쇼핑 방송에서 현재까지 약 195만 Box가 판매돼 누적 판매액 500여억원을 기록했다.


충청북도 제천시 유유제약 제천공장 전경.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은 기존 병원과 약국 유통망에 유유건강생활이 보유한 온라인 유통·판매 채널을 추가해 매출 증대 등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이번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유통 및 판매사업은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 외형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온라인 판매 시장은 2016년 20.5%, 2017년 20.4%, 2018년 22.6%, 2019년 18.3%, 2020년 19.1%, 2021년 21.0% 증가해 높은 성장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유유건강생활은 유유제약 보통주 16만8251주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흡수합병이 마무리되면, 유유제약의 자사주 보유 수량도 기존 88만1427주(5.01%)에서 104만9678주(6.09%)로 증가하게 됨에 따라 10억여원 상당의 자사주 매입 효과도 기대된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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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6-07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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