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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상생라이브' 지원 강화..."지역 중소상공인·청년 창업가 판로 확대"

  • 기사등록 2023-06-05 12: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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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상원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 쇼핑라이브가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전국 지역 생산자와 청년 창업가의 온라인 판로를 넓히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SME(중·소상공인)의 상품과 스토어들이 주목받을 수 있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협업하는 '상생라이브'를 더욱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라이브커머스 환경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으로, 안정적인 라이브 기술 시스템과 AI(인공지능) 및 비전기술 등을 토대로 SME의 라이브 시장 진입을 낮추고 있다.


네이버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가 지원 '가치삽시다' 라이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지난 2020년부터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운영해오던 '동행세일' 축제를 연 2회에서 매월 2회로 확대해 SME 지원 기회를 늘린다. 이에 올해부터는 청년 창업가를 지원하는 '가치삽시다' 라이브를 연 2회(매월 2·4주 수요일) 상시 운영한다.


'가치삽시다' 라이브는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이하인 만 39세 이하 청년 판매자의 라이브 제작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 초기에 온라인 비즈니스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라이브 제작을 무상 지원하고, 숏클립 콘텐츠 제작도 추가 지원해 꾸준한 매출을 확보해 판로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다. ‘가치삽시다’ 청년 라이브의 평균 거래액은 이전 대비 15배 상승하는 효과가 확인되고 있으며, 지난달 어린이 교구장을 소개한 ‘재니쓰홈’은 평소 라이브 대비 거래액이 24배 늘었다.


또 네이버 쇼핑라이브의 지원을 통한 SME들의 성장 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는 '블루밍데이즈' 기획전에서 쇼핑라이브를 1회 이상 진행한 경험이 있는 판매자 500명을 매달 선정해 라이브 콘텐츠 추가 노출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지원 자격 요건을 빅파워에서 새싹 등급 판매자로 넓히고, 기획전 운영 빈도도 월간에서 일간으로 확대해 운영한 결과 해당 프로모션에 참여한 판매자 중 전년 대비 거래액이 50% 이상 늘어난 판매자가 30% 이상 차지했다. 


네이버는 쇼핑라이브 생태계를 통해 잠재력 있는 지역 SME 및 청년 창업가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첨단 기술을 제공해, 성장 기회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lksw407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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