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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K금융 맞춤 지원에 K원전 글로벌 진출 가속화

- ‘팀 홀텍’으로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 사업 참여

  • 기사등록 2023-04-26 10: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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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현대건설(대표이사 윤영준)이 K금융 맞춤형 지원으로 한미 에너지 파트너십 강화 및 K원전사업 글로벌 확장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이하 홀텍),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글로벌 SMR(소형원전모듈) 사업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영준(왼쪽 첫번째) 현대건설 대표이사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 MOU 체결식’에서 관련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크리스 싱 홀텍 대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사진=현대건설]

이날 진행된 한-미 기업 간 청정에너지 분야 MOU(업무협약)를 통해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는 크리스 싱 홀텍 대표 및 이인호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과 원전산업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추가적인 금융기관과의 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원전 프로젝트 공동 발굴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알렸다. 현대건설은 이번 협약으로 홀텍과 기술협력에 공적 금융기관의 다각적 지원체계를 구축함으로써 K원전사업의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건설과 홀텍은 지난 2021년 SMR 공동 개발 및 사업 동반 진출에 대한 협력계약을 체결한 이후 SMR, 원전해체사업,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 구축 등 원전 밸류체인 전반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지난 21일 현대건설과 홀텍을 주축으로 구성한 ‘팀 홀텍’은 우크라이나 원자력공사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우크라이나 에너지 인프라 재건을 위해 SMR을 건설하는 협력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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