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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외국어 홈페이지 오픈… 요금납부·소액결제 가능

- 상반기 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버전도 오픈 예정

  • 기사등록 2023-04-20 11: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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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국내 입국한 장기체류 외국인이 급격히 늘고 있어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개선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20일 외국인 고객의 통신 서비스 사용 경험 혁신을 위해 영문 버전 외국어 홈페이지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모델이 외국어 홈페이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법무부 출입국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입국한 장기체류 외국인은 약 81만명으로 2021년 36만명에 비해 약 122%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급증하는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영어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기반의 외국어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자사 고객센터 앱인 ‘당신의 U+’에도 순차적으로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전화와 채팅으로 접수된 외국인 고객의 의견을 수렴·분석한 결과 요금 즉시 납부, 소액결제 내역 확인 및 차단/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가 70% 가까이 차지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외국인 고객이 대부분의 업무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외국어 홈페이지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외국어 홈페이지는 가입정보 조회, 실시간 사용량 조회, 요금 즉시 납부, 데이터 주고받기, 소액결제 차단 및 해제, 유심 일시정지 및 해제 등 기본적인 통신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처리 중 어려운 부분이 있거나 궁금한 사항이 생기면 외국어 채팅 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통신 서비스 업무 처리 외에도 멤버십 할인, 결합 상품 할인, 이벤트 등 고객 혜택도 있다. 특히 멤버십으로는 국문 버전의 ‘U+멤버스’ 앱을 거치지 않고 바로 발급된 바코드를 이용해 GS25편의점, 뚜레쥬르, 파리바게뜨 등 제휴사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서류 제출 등 대면 업무가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구글맵’을 기반으로 고객 위치에서 가장 가까이에 있는 매장을 알려주는 위치 서비스도 추가했고 통신 서비스 이용 경험 및 국내 체류 시 필요한 정보를 고객 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기능인 ‘talk+’ 탭도 신설했다.


또 고객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홈페이지 계정 외에도 토스, 카카오톡, 네이버, 애플 계정으로도 간편하게 로그인할 수 있도록 했고 구글 계정 연동도 추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상반기 내 영어 외에도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다양한 외국어 버전 홈페이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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