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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에코프로(대표이사 김병훈)가 30일 오전 10시 청주 오창읍에 위치한 에코프로 본사 6층 대강당에서 송호준 신임 대표이사 선임을 골자로 한 제2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끝나고 처음 실시하는 이날 주총은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2501만6505주의 40.9%의 주주가 출석(위임, 사전전자 투표 등 포함)했다. 지난 1월 사전 공시했던 송호준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이 의결됐고 이사회 승인에 따라 에코프로 대표이사로 정식 취임했다. 공식 취임식은 오는 4월 3일 가질 예정이다.


송호준 에코프로 신임 대표이사.

김병훈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 계획으로 '확고한 초격차 지위 유지', '경영 투명성 제고', 'ESG 활동 확대'를 꼽았다. 이에 따라 향후 시설 투자 및 생태계 활성화를 강화하고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는 만큼 윤리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주요 가족사인 에코프로비엠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여 ESG 경영 실천 상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매출액 5조6397억원, 영업이익 6132억원을 기록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각각 275%, 613% 증가했으며, 전기차(EV)용 양극재 등 전지 재료 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등 환경 사업 수요 증가로 인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현금배당은 주당 500원, 주식배당은 주당 0.03주로 정했다.


아울러 주총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김재정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는 송호준 대표이사, 안태식, 하종화 감사위원회 위원이 선임됐다. 


에코프로가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송호준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사진=에코프로]

지난 29일에는 에코프로비엠(제7기)과 에코프로에이치엔(제2기)의 주총이 진행됐다.


에코프로비엠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9762만2055주의 54.1%의 주주가 출석(위임, 사전전자 투표 등 포함)했다. 지난해 경기 침체의 위기 속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5조3576억원, 영업이익 3807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비 각각 261%, 231% 성장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450원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순주 상무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의 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주총에는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총수 1523만4908주의 38.7%의 주주가 출석(위임, 사전전자 투표 등 포함)했다. 환경사업의 전문성이 확대되며 매출액은 전년비 140% 증가한 2182억원, 영업이익은 199% 성장한 415억원을 기록했다. 배당금은 주당 600원이다. 이날 주총에서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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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3-30 1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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