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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공현철 기자]

삼성생명(대표이사 전영묵)은 지난해 매출액 28조1340억원, 영업이익 6130억원, 당기순이익(지배주주순이익) 1조5830억원을 기록했다고 2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비 각각 19.8%, 64%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7.7% 증가했다. 이어 컨센서스(시장기대치) 17조원, 3909억원, 1조1591억원 대비 65.3%, 56.8%, 36.6% 높은 실적을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엔 매출액 11조1500억원, 영업이익 7660억원, 분기순이익 1조50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과 분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비 32%, 49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최근 5년 매출액 연평균성장률(CAGR)은 -2.52%이고 5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4.91%이다.


삼성생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자료=삼성생명]

불확실성이 강해진 경영환경에서 건강상해 중심 신계약 판매 및 손해율·유지율 등 효율 지표 개선이 있었고, 건강자산 프로젝트를 통해 보험 영역을 건강·자산관리로 확대해 신수요를 창출했다. 다만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성장세가 꺾이면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삼성생명은 "올해 금융·실물 경기 불확실성이 증가하지만 미래를 위한 전략적 토대를 차질없이 준비하겠다"며 "지난 3년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본격화하는 반환점(Turning Point)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중기 배당 목표로 국제보험회계기준(IFRS17) 하에서 경상이익 체력 개선을 바탕으로 배당성향을 35%~45%로 유지하면서 주당배당금을 점진적으로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police2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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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2-22 11: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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