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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인식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 대표이사 이재홍)는 CJ ENM(대표이사 윤상현)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부여한다고 5일 발표했다. 다각화된 사업구조와 우수한 시장지위, 미디어사업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 지속, 양호한 수익창출력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CJ ENM 로고. [이미지=CJ ENM]

한신평은 “홈쇼핑사업은 업계 선두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디어사업은 유료방송 보급, 영화 배급 등 부문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미디어와 커머스(홈쇼핑, 온라인·모바일쇼핑)를 아우르는 다각화된 사업구조를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디어 사업은 제작비 선투입, 판권 취득 등 투자부담이 높은 편이나 콘텐츠 경쟁력, 광고단가 인상 등으로 성장세를 보여왔다. 한신평은 “지난해 미국 콘텐츠 제작업체 엔데버콘텐트 인수로 글로벌 시장 진출 기대와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인 티빙의 매출 증가로 미디어 사업 성장세는 지속될 것”며 “우수한 영업현금 창출력과 비영업용 자산의 활용가능성을 감안하면 재무부담을 일정 수준 내에서 통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향후 추가 투자에 따른 재무부담의 확대 여부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kis704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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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3-01-06 1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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