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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국기업평가(대표이사 김기범)는 대한석탄공사(대표이사 원경환)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1(우수)'으로 유지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대한석탄공사 경영 현황과 관련, 한국기업평가는 "높은 수준의 법적 지위와 영위사업의 공공성을 갖고 있다"며 "영업 실적 및 재무 안정성이 미흡하지만 정부 지원에 기반한 재무 융통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사업  규모가 축소되고 실적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법적 지위에 근거한 정부 지원 가능성이 신용도를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원도 원주 대한석탄공사 사옥. [사진=대한석탄공사]

대한석탄공사는 지난해 매출액 520억원, 영업손실 1040억원, 당기순손실 1235억원을 기록했다. 2022년 상반기에도 매출액 215억원, 영업적자 544억원으로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석탄은 1960년대 한국 기업의 주요 에너지원으로 사용됐지만 사양 산업화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의 주력 생산품인 무연탄 생산량은 2017년말 90만 8000톤에서 지난해 말 39만8000톤으로 56.2% 감소했다. 최대주주는 대한민국 정부(100%)이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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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8 0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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