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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한국해양기자협회(회장 이주환)가 제정한 '제1회 한국해양대상'에 HMM(대표이사 김경배)이 선정됐다. 


한국해양기자협회는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해운빌딩에서 ‘제1회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 열린 한국해양대상은 1년 동안 한국 해양‧해운‧조선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주환(왼쪽 세번쨰) 한국해양기자협회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진행된 '2022 한국해양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 및 내빈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민주 한국해양대상 심사위원장(더밸류뉴스 대표),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서울대 교수), 이주환 회장, 이광호 HMM 홍보실장, 김예지 한국선급(KR) 대외협력∙홍보팀장,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사진=한국해양기자협회]

이날 행사에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과 이신형 대한조선학회장, 이주환 한국해양기자협회장(부산일보 선임 기자), 이민주 한국해양대상 심사위원장(더밸류뉴스 대표이사)을 비롯해 해양기자협회 회원들, 그리고 해양산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이번 한국해양대상은 지난 두 달 동안 진행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와 해양기자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초대 해양대상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HMM이 수상했다. 


HMM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물류 대란이 극심했던 지난 2020~2021년 국내 기업의 수출 운송을 위해 선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며 국적 선사로서 책임을 다해왔다. 또, 지난해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상반기는 영업이익 6조857억원을 올리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초대 해양홍보인상의 영예는 김예지 한국선급 대외협력∙홍보팀장이 수상했다.


김 팀장은 10여년간 해운업계에서 해외 마케팅 및 홍보 전문가로 활약해 왔다. 지난해 한국선급 홍보팀장에 선임돼 해양 미디어와 소통하며 취재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송상근 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양산업이 중요한데도 우주항공 분야에 비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그러나 해운조선에도 친환경과 디지털을 통해 패러다임쉬프트가 이뤄지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해양기자협회가 해운조선산업의 중요성을 부각시켜달라”고 주문했다.


이신형 회장은 "우리나라의 해운‧조선업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해 일반에 전달하고 있는 해양 전문기자들이 해운‧조선업 종사자들에게 수여하는 한국해양대상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해양기자협회가 다가오는 4차혁명 시대에 우리나라가 해운‧조선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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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6 18: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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