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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올인원 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넷그룹(회장 박효대)이 ‘내년 1조 달성’ 그룹 비전 실현을 위해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앞서 에스넷그룹은 지난 7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에스넷그룹 3.0’을 선포하고 그룹간 시너지 경영을 위한 기반을 구축해왔다.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하기 전, 그룹 차원의 전략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1조원 달성 목표를 구현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내년에는 성장을 도모하면서 내실을 다져간다는 의미를 지닌 신축(伸縮)경영을 통한 클라우드 기반의 전략적 시장 집중, 통합 구매, 리스크 대비를 강조했다. 


박효대(가운데) 에스넷그룹 회장이 지난 7월 1일 서울 송파구 에스넷그룹 S2F센터에서 진행된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스넷그룹]

그룹 차원에서 고객을 밀착 지원하는 커스터머 윈도우 전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방시대 본격화에 대비한 남부지사를 신설했다. 또 비즈니스별 기술 조직을 직접 매칭해 전문성 강화 및 사업 수행 이해도 향상을 통해 목표 달성 효율을 높이며 그룹 통합 구매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다. 경기 둔화 및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에 대한 대비책으로 내부 체력을 강화해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적으로는 그룹의 시너지를 모아 △클라우드 △의료정보 △유통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먼저 클라우드 비즈니스에 대한 역량과 역할을 확대하기 위해 그룹 통일적 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에스넷그룹은 클라우드 역량 극대화를 위해 클라우드 버추얼 TF를 신설해 각 계열사의 클라우드 역량을 모아 비즈니스 시너지를 가진다.


인성정보는 보건의료와 ICT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육성을 위해 보건복지∙의료정보화 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을 신설했다. 디지털 보건의료 시스템, 원격의료, 모바일 헬스 등 산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 전문 하이케어넷과 협력해 국내 및 글로벌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까지 확대한다.


ICT 전문 유통 사업을 하는 인성디지탈, 아이넷뱅크, S&F를 중심으로 유통 사업을 확대 및 심화해 그룹 역량을 쏟을 계획이다. 국내외 경쟁력 있는 총판권과 최적화된 유통망을 기반으로 전국망을 아우르고 지속적인 파트너 확대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한다. 


에스넷그룹은 해외 사업 확대를 위한 미주 특별팀을 통해 선제 투자에 나선다. 또 해외법인지원팀을 신설해 해외법인 운영에 관련한 전략, 관리, 재무, 인사 등의 운영을 고도화하고, 현지 근무자는 사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체계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전략실내 Value UP 추진단을 신설해 IT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술 인력을 육성하고 조직과 개인의 동반 성장을 위한 구성원의 Career Path를 강화한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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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12-22 15:3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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