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보령(대표이사 장두현)이 25일 오전 9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한다.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3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한다. 대면미팅으로 진행되며 경영실적 외에도 질의 응답 등이 있을 예정이다. 후원기관은 한화투자증권이다.

장두현 보령 대표이사. [사진=보령]

보령은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1877억원, 영업이익 159억원, 당기순이익 2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8.57%, 406.50%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45%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은 역대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이다. 이 기간 전문의약품(ETC) 매출액은 16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늘었다. 반면 공격적인 신제품 마케팅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비 소폭 줄었다.

강하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품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이 소폭 하회했으나 주요 매출원인 항암제와 카나브 패밀리는 꾸준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며 “외형성장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4분기 영업이익은 인센티브 등 계절적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이미 2분기에 일부 조기 인식된 부분이 있어 감소 폭은 평년 대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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