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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생명과학, 국내 첫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자동화 가동... 국내 최대 규모

  • 기사등록 2022-10-11 11: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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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승윤 기자]

JW생명과학(대표 차성남)이 자체 설비기술 역량으로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의 안정적인 국내외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 


JW생명과학은 충남 당진생산단지 수액공장에 종합영양수액제(TPN)의 신규 생산설비 ‘TPN 3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JW생명과학 직원이 TPN 3라인에서 생산된 종합영약수액제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이미지=JW]

‘TPN 3라인’은 1000㎖ 이상의 중·대용량부터 200㎖ 수준의 소용량까지 생산할 수 있는 전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생산설비다. 국내에서 전체 용량의 종합영양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생산라인을 구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약액충전, 멸균, 포장 등 공정이 자동화 시스템으로 시간당 1000개(연간 330만개) 생산이 가능하다.

 

JW생명과학은 ‘TPN 3라인’을 이달 중 선보일 국내 첫 소용량 종합영양수액제와 미국 박스터사와 개발 중인 신개념 수액제 생산라인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TPN 3라인’ 본격 가동으로 JW생명과학의 종합영양수액제 최대 생산량은 기존 1020만개에서 1400만개로 37% 증가했다. JW생명과학은 수액 생산시설을 꾸준히 확장했는데 2017년에는 세계 최대 수준(시간당 2000개, 연간 800만개)인 중·대용량 종합영양수액제 전용 전자동 생산설비 ‘TPN 2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TPN 2라인’은 현재 위너프주(JW중외제약 국내 판매)와 피노멜주(박스터 글로벌 판매)를 생산하고 있다.

 

7월에는 기초수액을 생산하는 ‘TF 2호기’ 추가 라인도 증설했다. JW생명과학은 현재 단일 백 형태의 기초·영양·지질수액 생산라인을 총 6개 가동하고 있고 연간 1억834만개의 단일 백 수액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멀티 체임버 백 종합영양수액제까지 포함하면 연간 백 수액 최대 생산량이 1억2220만개로 국내 최대이다. 플라스틱 용기 수액류까지 포함하면 연간 1억8000만개까지 늘어난다.


향후 JW생명과학은 차세대 수액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lsy@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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