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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퀴즈앤' 운영사 ‘소프트앤’ 전략 투자 … 재미·학습 플랫폼으로 '에듀테크 시너지' 기대

  • 기사등록 2022-09-07 08:5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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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휴넷은 지난 6월 코딩 솔루션기업 멘토릿 인수에 이어, 소프트앤에 투자하며 에듀테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휴넷(대표이사 조영탁)은 에듀테크 전문기업 소프트앤(대표이사 황창현)에 전략적 투자를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휴넷, 소프트앤 로고. [이미지=휴넷]

이번 투자는 휴넷의 벤처캐피털(CVC)인 휴넷벤처스(대표이사 방승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향후 휴넷벤처스는 퀴즈앤의 B2B 모델 ‘그룹스’를 휴넷 기업교육 서비스와 연결하고, 휴넷의 교육 콘텐츠를 퀴즈앤 서비스에 탑재해 구독모델로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양사의 시너지와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앤의 대표 서비스인 퀴즈플랫폼 ‘퀴즈앤(QuizN)’은 2020년 1월 출시 이후 학교와 기업 교육 현장에서 각광을 받으며 1년 만에 누적 방문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카훗, 패들릿, 멘티미터 등 해외 온라인 수업 도구들의 기능을 한 데 모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국산 에듀테크 플랫폼이다. 학교에서의 수업/숙제뿐 아니라, 기업 및 단체에 필요한 온라인 강의, 팀 빌딩, 신입사원 온보딩, 레크리에이션 등 퀴즈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에든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대만과 일본에서 해외 서비스 오픈을 준비 중이다.


정신운 퀴즈앤 사업총괄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새롭게 준비중인 기업용 퀴즈플랫폼 ‘그룹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휴넷과 소프트앤 고객에게 재미와 경쟁, 학습 기능을 두루 갖춘 혁신적인 에듀테크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방승천 휴넷벤처스 대표는 “퀴즈앤 서비스의 우수한 상품성과 글로벌 성장성을 믿고 투자를 결정했다. 앞으로 양사의 강점인 에듀테크 영역에서 시너지를 발휘해 고객들이 보다 높은 교육 효과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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