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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김한나 기자]

LG이노텍(대표이사 정철동)이 올해 2분기 매출액 3조7026억원, 영업이익 2899억원, 당기순이익 2063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57.24%, 90.82%, 40.09% 증가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이노텍 본사. [사진=LG이노텍]

LG이노텍 관계자는 2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전·IT제품 전방산업 수요감소, 물가상승,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의 여러 악재가 겹쳐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스마트폰용 고성능 카메라모듈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의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을 견인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늘었다며 차량용 통신모듈, 모터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도 어려운 여건 속에서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한 2조80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에도 멀티플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고부가 제품 위주의 고객사 신모델향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진 결과다.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51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 등 5G 통신용 반도체 기판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와 생산능력 확대가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전분기 대비 5% 증가한 330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통신모듈, 모터 등 전기차 및 자율주행용 부품의 공급이 증가하며 5분기 연속 매출액 성장세를 이어갔다.


hanna2402@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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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2-07-27 16:5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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