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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한화·롯데손해보험 3사 '히어로손해사정' 설립...국내 첫 손보사 공동 법인

  • 기사등록 2022-03-16 14: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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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캐롯손해보험(대표 정영호), 한화손해보험(대표 강성수), 롯데손해보험(대표 이은호) 등 손해보험사 3사가 '히어로손해사정'을 설립한다. 


국내 자동차 보상서비스 혁신을 위해 국내 최초로 손해보험사 공동 대물 손해사정 법인인 ‘히어로손해사정’을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히어로손해사정의 초대 대표이사는 한화손해보험의 이은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은 대표 내정자는 한화손해보험에서 자동차부문장과 경영지원 실장, 한화토탈의 경영지원부문장을 역임했다.

 

히어로손해사정 로고. [이미지=캐롯손해보험]

캐롯, 한화, 롯데 등 손보 3사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자체 보상서비스 역량을 히어로손해사정에 한데 모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상서비스 품질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손해사정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디지털 손보사 캐롯을 1대 주주로 하여 보상서비스 혁신을 적극 추진하는데 3사가 뜻을 함께했다. 또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급격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하고 고객서비스를 차별화 할 수 있다는 점도 3사의 합작사 설립 의 긍정적 요인이다.

 

히어로손해사정은 법인 설립과 영업인가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4월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험금 산출 및 자동지급과 전기차,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환경 변화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해 고객서비스 차별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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