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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오너3세' 조현민 사장 승진, 한진칼 대표이사 류경표... 2022 인사

  • 기사등록 2022-01-12 19: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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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박수민 기자]

한진그룹의 '오너 3세'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류경표 ㈜한진 부사장은 한진칼 사장으로 승진 이동했다. 한진그룹은 지주회와 그룹계열사에 대한 2022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류경표 한진칼 사장, 노삼석 한진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이승범 한국공항 사장 내정자. [사진=한진그룹]

이번 인사에서 조현민 ㈜한진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지난 2020년 한진칼 전무에서 ㈜한진 마케팅 총괄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조현민 부사장은 지난해 1월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이번에 1년여만에 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한진그룹은 "조현민 사장은 ㈜한진의 미래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만들고 있다"며 "물류사업에 IOT, AI 등 새로운 트렌드를 접목했으며, 업계 최초로 물류와 문화를 결합한 로지테인먼트(Logistics + Entertainment)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한진그룹은 류경표 ㈜한진 부사장을 한진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류경표 사장은 그룹 전반의 핵심 물류사업에 대한 경쟁력 및 재무건전성 강화,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류경표 한진칼 사장 내정으로 ㈜한진은 기존 노삼석 사장과 류경표 사장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에서 노삼석 사장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가 된다.


이승범 대한항공 부사장은 한국공항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 박병률 대한항공 상무를 진에어 전무로, 권오준 대한항공 상무를 정석기업 전무로 각각 승진 임명했다. 안교욱 한진관광 상무도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한진그룹은 추후 이사회 및 주주총회 의결 등 각사의 정해진 절차를 거쳐 이들을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진행 경과에 따라 추후 실시할 예정이다.

 

◆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


△한진칼 사장 류경표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한진관광 상무 안교욱

 

◆그룹 계열사 승진자


△㈜한진 사장 류경표(한진칼 전보) △㈜한진 사장 조현민 △㈜한진 사장 노삼석 △㈜한진 전무 최종석 △㈜한진 상무 하영권 △㈜한진 상무 백광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종석 △대한항공 부사장 최정호 △한국공항 사장 이승범 △한국공항 상무 정해룡 △진에어 전무 박병률 △정석기업 전무 권오준


aprilis20@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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