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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신현숙 기자]

최근 증권사에서 발표된 종목 중 미투온(201490)(대표이사 손창욱)에 대한 증권사 보고서가 조회수 1위를 기록했다. 


3일 기업분석전문 버핏연구소 조사에 따르면 최근 1주일(10월 28일~11월 3일) 동안 발간된 보고서 가운데 하나금융투자의 최재호 연구원이 지난 2일 미투온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가 조회수 509건을 기록해 가장 높았다.


손창욱 미투온 대표이사. [사진=미투온 홈페이지]

미투온의 조회수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상아프론테크(089980)(382건), 피에스케이(319660)(343건), 엘비세미콘(061970)(300건), 엘앤에프(066970)(282건) 등 순이다.


HOT 리포트 상위 10선. [이미지=더밸류뉴스]

미투온은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서비스를 영위하고 있다. 


미투온 최근 실적. [이미지=더밸류뉴스]

하나금융투자는 미투온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184억원, 434억원으로 전년비 9.4%, 2.7% 감소할 것으로 봤다. 반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11억원 501억원으로 전년비 10.7%, 15.4%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재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부터 북미 유저층 확대로 플래그쉽 게임의 일간 활성 이용자당 평균 결제액(ARPDAU)이 분기별로 전년비 15% 이상 성장 중이며 올해 4분기 신작 3종 및 내년 캐주얼 게임 라인업 확대에 따라 월간 이용자 수(MAU)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고객 특성 별 최적화된 큐레이션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판매관리비가 지속 감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투온 최근 1년 주가 추이. [이미지=네이버 증권]

미투온은 10월 12일 52주 신저가(4815원)를 기록했으나 전일 52주 신고가(7540원)를 갱신했다. 하나금융투자는 미투온의 현재 주가는 자회사 ‘미투젠’ 지분가치만으로도 설명 가능한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앞서 미투온은 본사에서 서비스하는 소셜카지노 게임 ‘풀 하우스 카지노(Full House Casino)’를 기반으로 2017년 11월 북미와 유럽 소셜카지노 시장 공략을 위해 미투젠을 인수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43%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에 따른 보유 지분가치는 현재 미투젠 시가로만 1500억원을 초과하는 상황"이라며 "미투젠은 올해 4분기 출시 예정인 신작 3종(포켓 배틀스, 호핑 캐쉬 카지노, 솔리테르 퍼펙트 할리데이) 모멘텀으로 내년 외형 성장에 따른 추가 밸류에이션 상향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투온의 풀 하우스 카지노 게임. [사진=미투온 홈페이지]

미투온은 메타버스에서 상용 가능한 VR(증강현실) 카지노 게임 IP(지식재산권)를 보유하고 있으며 해당 IP 기반의 글로벌 VR 게임 ‘VR카지노’와 ‘텍사스홀덤포커VR’을 런칭해 정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또 게임 결제 시 비트코인을 통한 거래를 지원해 실제 메타버스 내에서 토큰이코노미가 실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최 연구원은 “미투온은 가장 잘 준비된 소셜카지노 메타버스 기업이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 주가는 확실한 저평가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shs@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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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11-03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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