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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홍순화 기자]

하나금융투자(대표이사 이은형)는 미국의 뇌 질환 신약 개발 회사인 세레신(Cerecin, Inc.)과 내년 코스닥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 대표주관계약을 맺었다.


박지환(왼쪽) 하나금융투자 부사장이 지난달 8월 서울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사옥에서 찰스 스테이시(Charles Stacey) 세레신 대표와 대표주관계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투자]

세레신은 케톤 관련 뇌 신경계 의약품 개발 전문 바이오 회사로 네슬레 그룹이 약 7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알츠하이머 임상 3상, 편두통 임상 2상, 영아연축(소아 뇌전증) 임상 1상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경영진과 자문단은 아이큐비아(IQVIA), 노바티스(Novartis)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경력을 갖고 있다.


박지환 IB 그룹장은 "세레신은 노령인구의 증가 및 알츠하이머 치료에 대한 국가적 지원확대, 사회적 인식 확산 속에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하나금융투자는 세레신의 성공적인 상장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하나금융투자는 올 3월에는 미국의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 기업인 네오이뮨텍의 기업공개(IPO)를 이끌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외에도 지난 2012년 국내 처음으로 일본기업인 SBI모기지와 SBI핀테크솔루션즈의 주관사를 맏은 바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외국기업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시켰다. 2016년에는 베트남의 LS전선아시아과 미국 기업인 잉글우드랩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hsh@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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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9-15 17: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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