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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밸류뉴스=이현수 기자]

"코스닥에 성공 입성해 글로벌 의료 AI 비즈니스를 선도하는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김현준 뷰노 대표이사)


26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뷰노가 8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간담회를 갖고 오는 2023년 370억원 매출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목표로 제시했다.  


김현준 뷰노 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회사 경영 현황과 비전을 밝히고 있다. [사진=뷰노] 

뷰노는 2014년 12월에 설립됐고, AI 의료기기를 비롯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의료 영상, 병리, 생체신호 등에 AI 기술을 적용해 데이터 기반의 진단과 치료, 예후 예측을 가능케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뷰노는 코스닥 상장 후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및 의료 기관과의 전략적 협업을 계획 중이며, 의료 AI솔루션에 대한 해외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모 예정가는 1만5000원~1만9500원이고, 공모 주식은 180만주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270억원에서 351억원이다. 9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이 진행된다. 


뷰노의 의료 AI솔루션 '뷰노메드 펀드AI'를 뷰노 임직원이 시연하고 있다. [사진=뷰노]

뷰노는 지난달 CHC 헬스케어 그룹과 의료 AL솔루션에 관한 대만 총판 계약을 체결해 올해 해외 판매를 준비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CHC그룹은 뷰노의 의료 AI 솔루션 4종, △ 뷰노메드 본에이지(VUNO Med-BoneAge) △뷰노메드 체스트 엑스레이(VUNO Med-Chest X-ray) △뷰노메드 펀더스 Al(VUNO Med-Fundus AI) △뷰노메드 흉부 CT Al(VUNO Med-LungCT AI)에 관해 대만 내 독점 판권을 보유하게 됐다. 


또, 뷰노는 지난달 29일 유비케어와 ‘뷰노메드 본에이지’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인공지능 의료기기로, 성조숙중과 저신장증 등 성장 질환 진단에 활용되는 골연령 판독을 돕는 소프트웨어이다. ‘뷰노메드 본에이지’를 통해 소아 청소년기 환자의 수골(손 뼈) 엑스레이 영상을 자동 분석할 수 있게 된다.


mimimi001@theva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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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1-02-10 10: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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